나는 살아감에 있어서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그게 누가 되었건, 내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조차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하고자 한다. 항상 긍정적으로 누군가를 대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 옛말엔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내가 긍정적으로 누군가에게 힘과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내 긍정의 임무는 완수되었다라고 생각한다.
내 자신에게 긍정적이지 않고 우울하고 내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자책한다면 발전할 수 없지 않을까?
우리 인간은 때로 이미 경험을 한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하고, 그러한 조언을 얻기 위해선, 그 사람에게 신뢰를 얻고 긍정적이고 겸손하게 다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수학자 허준이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아래와 같은 축사를 하였다.
여러 변덕스러운 우연이, 그리고 지쳐버린 타인이,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이 자신에게 모질게 굴 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기 바랍니다. 나는 커서 어떻게 살까, 오래된 질문을 오늘부터의 매일이 대답해줍니다.
취업 준비, 결혼 준비, 육아 교육 승진 은퇴 노후 준비를 거쳐 어디 병원 그럴듯한 일인실에서 사망하기 위한 준비에 산만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않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그 끝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는 낯선 나를 아무 아쉬움 없이 맞이하게 되길 바랍니다.
허준이 교수님의 축사 내용을 들으면서 “낯선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생각보다 우리 인간은 낮선 환경에서 적응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참 많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처음엔 실수를 한다. 그러한 실수를 통해 인간은 한층한층 성장한다. 성장 가능성이 너무나도 농후(濃厚)한 우리에게 낯선 기회를 지속적으로 주고자 노력한다.
항상 자기자신을 믿고 사랑하며, 자기자신이 부족한 부분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깊게 고찰하며, 자신이 배운 것들과 자신의 애증을 넓게 퍼트리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풍파는 언제나 전진하는 자의 벗이다.
Stürme sind Freunde des Fortschreitenden.
-프리드리히 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