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관한 철학적 고찰
- 석사 학위논문 /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주석
국문요약
- 본 연구는 현대의 행복관에 영향을 끼친 전통사상들을 분석하고 이 분석을 바탕으로 자본주의 사회의 측면에서 필요한 행복의 조건을 고찰했다.
- 고대 그리스와 헬레니즘(Helenism) 철학의 행복론은 행복에 대한 보변적 개념을 탐구하고 이를 인간의 삶과 연결시켜 성품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 플라톤이 생각하는 행복은 성품에 따라 결정된다
- 성품의 활동방식인 영혼을 이성(reason), 기개(spirit), 욕망(desire) 세 부분으로 구분하고 인간의 성품을 분석하여 어떤 성품이 참된 행복을 가져다주는지 논의하였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행복한 삶은 지적인 덕과 실천적인 덕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 지적인 덕은 합리적인 가르침을 통해 획득하고 실천적인 덕은 습관에 의해 완성된다고 말하고 행복한 삶은 덕에 대한 이론적 파악보다 덕의 실천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했다.
- 범신론적 사상을 표방하는 스토아학파는 모든 만물은 목적성을 지니고 있으며 만물이 추구하는 목적은 필연성을 지닌 절대선이라고 주장한다.
- 에픽테토스(스토아학파)는 원하는 대로 자연적 사건이 일어나기를 바라지 말고 그 산건을 따를 때 행복하다고 했다. 그리고 자의적으로 무한한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은 결코 행복하거나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스토아학파는 마음의 동요를 완전히 제거하여 외부적인 상황 앞에서도 그 어떤 간섭과 고통을 받지 않는 무정념(apatheia)의 상태를 행복이라고 말했다.
- 에피쿠로스(스토아학파)는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쾌락을 추구해야 한다고 여겼다.
- 여기서 쾌락은 순간적인 쾌락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쾌락으로서 모든 고통과 잡념으로부터 벗어난 고요한 평정심(ataraxia)의 상태를 의미한다.
- 고대의 쾌락주의가 자연적 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론이라면 공리주의는 사회적 공리를 제시함으로써 개인과 사회의 관계 속에서 행복을 실현하는 방식을 제공한다..
- 벤담(영국의 철학자이자 법학자)은 행복한 사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야한다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주장한다.
- 벤담에서 공리주의의 궁긍 목적은 사회적 쾌락을 최대화하고 고통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 밀(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은 쾌락이 선이고 고통은 악이라는 점에서는 벤담과 같은 생각하고 있지만 쾌락이 양적으로 계산 간으하다는 점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 벤담(영국의 철학자이자 법학자)은 행복한 사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야한다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주장한다.
- 밀이 생각하는 행복은 고차원적인 질적인 쾌락과 직결되어 있어 인간이 추구하는 쾌락과 돼지의 쾌락을 동일시하지 않는다.
- 벤담과 밀은 쾌락과 고통이 인간 행위가 지향하는 목적을 부여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행복의 증진은 모든 행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 그러나 공리주의는 최대다수의 이익을 위해 소수의 희생을 허용한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었지만 현대 공리주의는 다양한 형태로 그 답변을 시도하고 있다.
- 현대자본주의 사회의 발단은 황금만능주의 사회풍조를 확산시켜 물질적인 면만을 강조한다. 그러나 행복감은 일정 수준의 소득 수준을 기점으로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전통사상의 행복관에 대한 논의를 통해서 인간의 행복에서 성격적 품성과 자기 절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밝혔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의 행복은 정신적인 안녕과 사회적인 여건, 그리고 도덕적인 행복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밝혔다.